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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PICK] 은행권도 '초강수'...유주택자 대출 중단·만기 축소 / YTN

2024-09-02 1 Dailymotion

마지막 키워드 볼까요. <br /> <br />은행권도 '초강수'…유주택자 대출 중단·만기 축소네요. <br /> <br />정부 규제와 별개로 은행권도 '대출 조이기'에 나서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은행권에서도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손을 댔던 건 대출금리죠. <br /> <br />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인, 은행채 5년물과 코픽스가 내림세를 거듭하자, <br /> <br />이를 상쇄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잇따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가산금리는 차주 신용도 같은 위험성을 고려해 은행이 임의로 올릴 수 있는데, 한도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상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올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금리가 오르다 보니 상환 부담이 늘면서 여론이 나빠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의식한 듯 금융당국은 태도를 바꿔 은행권 비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권이 금리 인상이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대출 관리를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개입 가능성까지 언급한 겁니다. <br /> <br />관련 발언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충현 /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(지난달 27일) : 실수요자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불요불급한 대출 수요를 억제할 수 있도록 여신심사를 강화하고 타업권으로의 풍선효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업권에 상환능력 범위 내 심사 관행 확립을 당부드립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결국, 금리는 더 손대지 말라는 의미로 은행권이 받아들이면서 다른 방식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에는 대출 만기를 축소하고, <br /> <br />더 나아가 한 채라도 주택을 가졌다면 아예 대출을 내주지 않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은 오는 9일부터 유주택자가 수도권에서 추가로 집을 사려고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예 대출을 막은 건 우리은행이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유주택자에게는 전세자금대출도 내주지 않는다는 '초강수' 대책까지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더라도 최장 만기를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당장 내일(3일)부터 이런 제도를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는 무주택자만 받을 수 있고, 대출 만기도 30년으로 줄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도 주담대 만기를 줄였는데요. <br /> <br />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이 같은 대출 규제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, 이런 움직임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은행권이 초강수를 둔 건데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021717008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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